코로나 시대 배달은 이제 우리의 생활 속 깊이 들어와 " /> 코로나 시대 배달은 이제 우리의 생활 속 깊이 들어와 "/>
¡Sorpréndeme!

[포커스M] 음식 배달원은 화물용 타라?…"우리는 화물이 아닙니다"

2021-02-02 1 Dailymotion

【 앵커멘트 】
코로나 시대 배달은 이제 우리의 생활 속 깊이 들어와 하나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
그런데 배달원들에게 냄새가 나니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강요하거나 단지 밖에서 음식을 들고 걸어오라고 요구하는 갑질 아파트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
포커스M, 정태진 기자가 배달원들과 그 실태를 동행 취재했습니다.


【 기자 】
서울 강남의 한 고급 아파트입니다.

입주민이 아닌 배달원은 복잡한 출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.

- "오토바이 키라든지 아니면 카드 두고 가셔야…."

배달원이 향한 곳은 입주민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화물용 엘리베이터.

엘리베이터 주변엔 쓰레기통과 쓰지 않는 비품이 놓여 있습니다.

▶ 인터뷰 : 김형수 / 배달 노동자
- "냄새나 안전 때문에 또는 저희 행세가 안 좋다라는 생각 때문에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고 강요하는…. "

음식 냄새 난다, 보기에 안 좋다,...